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투니버스/비판과 논란 (문단 편집) ==== 매출 문제 ==== 우선적으로 케이블 방송은 [[공영방송]]과는 달리 사익을 추구하는 방송이라, 방송사 입장에서 [[시청률]]은 방송국이 광고/스폰서 등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유일한 요소'''이기 때문에 '''무조건 수익과 시청률이 생명이라는 점에서''' 매출 문제도 무시할 수 없는 원인이다. 상술된 대로 CJ가 온미디어를 인수하는 일이 없었다고 가정해도 매니아 애니의 편성은 CJ에 인수되기 전인 2007년부터 이미 줄어들고 있었다는 점에서 어린이 채널 전환 문제를 마냥 CJ 측에만 떠넘기는 것이 옳다고 볼 수는 없다. 타 방송사의 사례만 봐도 [[애니맥스 코리아|애니맥스]] 역시 케이블 진출 이후 아동용이나 타 방송국 애니를 자주 편성하는 등 시청률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같은 계열사이자 과거에는 [[스타크래프트]]만 재탕했었던 [[온게임넷]] 역시 자사 개국의 원동력이었던 [[온게임넷 스타리그|스타리그]]를 [[OGN/비판과 논란|폐지했다는 비판]]을 받으면서도 [[리그 오브 레전드]]만 우려먹으며 마니아 위주 프로그램들을 조기종영하는 것과[* 다만 특정 종목 편중 문제는 2015년에 들어서 어느 정도 해결되어 가고는 있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 2]] 팬들은...] 옆 동네 [[대원방송]] 계열 채널에서도 줄기차게 욕을 먹으면서도 《[[도라에몽]]》이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을 자주 편성하고 있다. 또한 [[MBC GAME]]을 밀어내고 개국해 욕을 먹은 [[MBC MUSIC]] 등 여러 음악채널들이 참신함 없는 아이돌 예능/뮤직비디오 재탕으로 까이는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즉 투니버스 또한 CJ로 인수되면서 시청률/수익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 더욱 철저해졌다고 볼 수 있겠다. 또한 21세기 들어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온라인 게임]]이나 [[스마트폰]] 등 각종 놀거리들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면서 컴퓨터를 다루는 게 서툰 초등학생이 아닌 이상 애니메이션을 TV가 아닌 컴퓨터, 인터넷 등으로 시청하는 등 [[투팍 샤커|TV를 멀리하고 컴퓨터에 가까이 붙는 생활 패턴]]이 정착되었고, 이로 인해 과거와는 달리 매니아 애니를 틀어도 어린이 프로그램보다 시청률이 안 나올 수밖에 없게 되었다. 시장 논리에서도 만화는 '''주요 대상층이 어린이 및 초등학생들이 대부분'''이라는 지표와 분석 등이 나온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기업의 입장에서도 부모들이 대리로 구매해 준다. 결국 저연령층은 안정적인 소비층이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수익성과 홍보성의 순리로 인해 주로 어린이 및 초등학생들을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이 문제의 핵심은 투니버스의 [[CJ E&M]] 인수 이후 고질적인 문제가 된 '''어린이층과 고연령/매니아층의 선호도 차이'''에 기인한다. 물론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이 바뀐 이후에도 매니아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받으며 인기를 얻는 작품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애니메이션 시장 자체가 이렇기에 투니버스에게 돈이 되는 건 '''부모님의 자금력을 동반한 대다수의 어린이 시청층이다.''' 매니아들 입장에서는 참 속 터지고 코묻은 돈 뜯기냐고 비판하지만 방송사도 적자로 먹고 살기도 힘드니 어쩔 수 없었던 상황. 투니버스는 광고 수익이 상당히 잘 나는 편이지만, 매니아층을 겨냥한 [[애니플러스]], [[애니맥스]]만 봐도 심야 애니 시간대에는 [[홈쇼핑]] 말고는 방송 중간에 광고가 거의 없다시피 한데, 사실 광고를 붙여도 수익이 거의 없으니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다. 애니플러스조차도 광고 수익 때문에 홈페이지 내에 유아용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낮 시간대에 아동용 애니메이션을 편성할 수밖에 없었으니 말이다. 또한 애니플러스와 마찬가지로 구매력이 거의 없는 10~20대 시청자를 겨냥한 게임채널 [[OGN]](구 온게임넷) 또한 광고 수익이 CJ E&M 계열 채널 중 가장 나오기 어려운 채널이라 내부 서열이 가장 낮은 것은 물론 한동안 적자가 누적되면서 IT, 경제 채널로 전환을 고려한 적도 있었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OGN이 연출했던 게임 리그들이 하나둘 게임사 자체 연출 및 기획, 송출을 하고 OGN을 떠나면서 게임 리그 운영이 주 수입원이던 OGN의 발등에 블이 떨어졌고, 자체적으로 여러 회생 시도를 하였지만 결국 마지막 회생시도였던 유튜브 채널 [[44층 지하던전]]이 그럭저럭 성공을 거뒀음에도 돈이 안드는 재방송 위주 채널으로 전환될 수밖에 없었다. 시청 등급을 PG-14에서 PG로 내린 [[WWE]]의 경우에도 폭력적인 묘사가 줄어 기존 매니아 팬들의 반발을 샀지만 어린이/부모 등 가족 팬들이 유입되어 매출이 오히려 더 증가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일본의 유명 아동 애니메이션 시리즈들도 [[프리파라]], [[마법사 프리큐어]], [[유희왕 SEVENS]] 등등 전보다 타겟 연령층을 더욱 낮춘 사례가 꽤 있다. 이렇기 때문에 투니버스 또한 매니아 팬들보다는 가족 시청층을 공략하는 것이 더 이득이기 때문이다. 물론 매니아층의 구매력이 강력했다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당장 일본의 사례만 봐도 왜 대다수 잘 나가는 신작들이 [[모에]]물인가? 수요층의 구매력이 다른 애니 수요층에 비해 뛰어나기 때문이다. 어지간한 일본의 모에물 작품들도 투자 대비 수익이 나지 않아 허덕이는 경우가 많다. 즉 한국 마니아층의 구매력이 뛰어났으면 상기 언급된 부분을 개선하려고 노력하거나 적어도 일부 작품이라도 방영을 계속했을 것이다. 특히 투니버스가 어린이 채널로 전환 절차를 밟고 애니맥스가 신작 동결을 겪었으며 애니플러스가 들어서기 전 동시방영 트렌드로 넘어가는 과도기 시점인 2009~2010년을 전후로 방영된 애니메이션 중 국내에서 미방영된 작품들이 수두룩하기에 고연령 애니메이션의 더빙이 수익이 잘 났더라면 이 시기에 나온 애니메이션들을 적극적으로 방영하는 것으로 이어졌을 것이다. 후술할 [[불법 공유]] 문제와 한국 매니아층의 구매력이 약하다는 점도 한 몫 했지만, 이러한 고연령용 작품들의 경우 저연령용 작품들에 비해 더빙으로 낼 수 있는 수익이 적으며, 2003년부터 [[일본 대중문화 개방]]이 이뤄지면서 원작사/판권사의 권한이 더욱 강화되며 과거의 [[WE(투니버스)|WE]]처럼 애니메이션 음악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도 더 이상 불가능해지는 등 고연령 애니 더빙으로 수익을 내기란 더더욱 어려워졌다.[* 실제로 2006년 방영한 [[무적코털 보보보]]를 가져오게 된 이유도 인기를 얻을 것 같아서가 아니라 '판권료가 저렴해서' 였을 정도였다. 그만큼 더빙으로 수익을 내기는 이미 이 시기부터 어려워져 가고 있었다는 소리가 된다.] 아니, 고연령 애니 더빙까지 갈 것도 없이 다른 어린이 채널들도 타사 방영작을 끌어와 재탕하는 경우가 많은 등 현 상황이 [[영 좋지 않다]]. [[대교방송 성우극회|자사 산하에 성우극회]]를 두면서 자신있게 방송을 시작했지만 자체 더빙 애니가 줄어들고 타사 방영작이 더 많아진 [[대교어린이TV]]는 물론, [[JEI 재능TV]]도 여러가지 사건 사고들이 종종 일어나며, 자사에서 제작하거나 관련된 애니메이션을 독점 방영하는 [[디즈니채널]], [[카툰네트워크]], [[니켈로디언]] 등도 순이익이 거의 나지 않거나 적자를 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투니버스의 직접적인 경쟁사이자 [[토에이]], [[반다이]]를 등에 업고 있으며 역시 [[대원방송 성우극회|산하 성우극회]]를 두고 자막/더빙 방영을 병행하는 [[대원방송]]도 사정이 그리 넉넉한 편은 아니며(대표적으로 유희왕 시리즈의 경우에는 파이브디즈와 브레인즈만 제외하고 나머지 더빙을 완료할 수가 없다), 더빙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고자 신작 애니메이션을 빠르게 자막으로 방영하는 것을 모토로 개국한 [[애니플러스]], 연령 애니메이션의 더빙을 포기하고 애니플러스를 따라 신작을 자막으로 방영하게 된 [[애니맥스]]도 자막 방영으로도 수익을 거의 내지 못하거나 적자를 기록한다든지[* 2015년 기준으로 애니플러스의 당기순이익은 약 4500만원에 불과했으며, 애니맥스는 무려 11억이라는 적자를 기록했다.] 애니플러스나 애니맥스에서도 동시방영되지 않아 판권 문제에서 자유로운 고연령용 애니메이션임에도 그 이후로도 더빙은 고사하고 국내에서 아예 방영조차 되지 못하는 작품들이 더 많은 것도[* 정말 예외적인 경우로는 일본에서 방영 후 10여 년 만에 국내에서 방영된 [[CLANNAD: AFTER STORY]]를 들 수 있지만, 이 작품은 과거 1기가 방영된 적이 있으며 현재까지도 명작으로 인정받는 등 인지도가 높은 작품이었기에 국내 방영이 가능했다.][* 단, 이 경우에는 애니플러스나 애니맥스에서 방영권 확보를 시도했음에도 제작사/스폰서와의 이견 문제나 판권이 꼬이는 등의 이유로 가져오지 못한 작품도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어린이/애니메이션 채널의 열악한 현 상황을 반증한다. 일본 내에서도 애니메이션의 흥행 실패 등으로 제작사가 도산하는 사례가 나오는 판국에 한국 매니아 계층의 구매력은 이러한 단점을 모두 상쇄할 만큼 크지 않았고,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어린이를 바탕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의 시청자층은 부모들, 성인 친척들 덕분에 구매력이 높다는 점은 여전했다. 등장 로봇을 다 구매하면 10, 20만원 넘어가기로 유명한 [[로보카 폴리]] 완구 제품은 [[크리스마스]]나 [[명절]]시즌에는 없어서 못 팔 지경일 정도고 캐릭터 상품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대형 홈쇼핑이나 인터넷 몰에서 따로 완구용품으로 팔고 있으며, 인기를 노려 [[전매상]]까지 등장할 정도니까. [[일본|물건너]]에서조차 모에, 마니아 애니메이션 BD 판매량이 수천장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구매력이 높은 거다. 스트리밍 서비스가 급부상하는 시대에 맞춰 [[넷플릭스]], [[왓챠]], [[Laftel|라프텔]]에 자사 작품들을 유통을 한다거나 스트리밍 사이트를 개설 후 결제 후 작품들을 볼 수 있게 자체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방향으로 전환하자는 의견 또한 존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